1. 국민 10명 중 9명 "코로나19 종식 불가, 독감처럼 관리해야"(9/27,월)

-국립중앙의료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15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~23일 6일간 온라인으로 인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종식이 불가능하고, 코로나19와의 동거 상황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힘.

-하지만 실제 코로나19 치료경험자들만의 의료 대응 평가를 살펴보면, 응답자의 58.6%만이 잘 치료받고 있다고 평가함.

2. 백신 맞는 우리 아이, 최대 3일 쉬어도 출석 인정된다(9/28,화)

-12~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달 실시되는 가운데,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이 인정되며, 접종일이 중간·기말고사와 겹칠 경우에는 전후 시험 성적을 일정 비율로 환산해 점수로 인정해주는 '인정점'이 부여됨.

-단체접종을 시행했던 고3 때와 달리 이번 접종은 자율적 판단에 따른 개별 사전 예약으로 이뤄짐.

-접종 대상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접종 시 학생 본인은 물론, 학부모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, 접종 시 보호자가 함께하거나 보호자의 동의 의사가 담긴 동의서를 제출해야함.

3. 지금 65세, 86.3세까지 산다…빈곤율은 'OECD 최악'(9/29,수)

-우리나라 고령층 기대여명이 65세 기준 21.3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평균보다 높은 반면, 상대적 빈곤율은 최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.

-통계청이 29일 펴낸 '2021 고령자 통계'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21.3년으로, OECD 평균보다 남자는 0.8년, 여자는 1.8년 더 높았으며,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2018년 기준 OECD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43.4%로 집계됨.

4. 초고령사회 진입 앞둔 서울시 2025년까지 노인 복지에 1조 4,000억 투입(9/30,목)

-서울시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'어르신 복지 종합계획'을 수립해 발표했으며, 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시내 65세 이상 인구는 157만 3,000명(16.5%)이며, 2025년에는 186만 2,000명(19.9%)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됨.

-서울시는 2025년까지 1조 4,433억 원을 투입해 4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으며, 노인들이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공공민간 일자리 10만개를 발굴하고, ‘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’를 설립해 구직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힘.

-공공분야 일자리 중 선호도가 높고 전문성이 강한 직무를 발굴해 일자리로 연계하는 '시니어 인턴제'를 시행할 예정임.

5. '부양의무자' 폐지…자녀 소득 있어도 생계급여 받는다(9/30,목)

-보건복지부는 30일 "다음달부터 근로 능력이 없는 노인과 장애인, 한부모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"고 밝힘.

-복지부에 따르면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및 폐지 조치로 올해 약 23만명의 저소득자 등이 자녀가 소득이 있는 경우라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임.

6. 서울 청년 "내 집 마련 필수지만…부모 도움 없이 불가능"(10/1,금)

-1일 서울연구원이 발행한 서울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∼34세 청년 6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청년의 73.9%가 '내 집 마련은 꼭 해야 한다'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53.0%는 '부모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하다'고 답함.

7. 방역당국 "10월부터 소아청소년·임신부·추가접종 사전예약 시작"(10/4,월)

-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“10월에는 소아청소년, 임신부 접종과 추가접종, 인플루엔자 접종 등에 대한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이 진행된다”고 4일에 밝힘.

-당장 5일부터 16~17세 소아청소년,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 대상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하며, 구체적으로는 지난 4월 1일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, 노인시설 거주·이용·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함,

8. 코로나19인데 현장학습비 내라?... 경기 어린이집 추가비용의 60%가 활동비(10/4,월)

-올해 전국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 등의 추가 비용으로 평균 262만 원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남.

-모두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라 '무상보육'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, 일부 지자체에선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·집단 활동이 크게 줄었는데도 행사비가 어린이집 추가 비용의 60% 이상을 차지하기도 함.